2021.10.09

M0NE


브레멘도 가족이다
그리고... 항상 고생하는 소중한 강아지들

공연 때 컨디션에 대해 핑계 대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오늘은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최근에 많이 아팠고 또 바빴고

그치만 오늘은 정말로 한 명 한 명 전부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 그... 그냥 무심한 성격인 척하지만 사실 낯 엄청 가리거든 노래하다가 눈 마주치면 내가 먼저 쫄아버린다고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었던 공연이었어요
정말 여러모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무대에 서고
또 나도 이제 조금은 무대 위에서 여러분을 바라볼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진짜 피곤하다 일찍 자야지
냥녕히주무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