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4

이젠그냥당연히늦는걸로
오늘도 많이 웃었는데
오늘의 웃음은 즐거워서도 있지만 그보다는 역시 하... 조땟내 ^^ 같은 느낌이었죠
연주하면서도 계속 객석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역시 그곳을 볼 때가 가장 마음이 편하기 때문인가 싶었고
누구랑 눈 마주치면 안 그래도 버벅이는 손가락 제대로 꼬여서 고장난 고양이 되어버림
리허설 전에 먼저 맞춰보려고 아침 일찍 비몽사몽한 채 얼굴에 색칠공부하다 느낀 건데 나 정말 심각하게 초췌하다 이젠 진짜 컨디션 관리해야 해요 정말 한 달 내내 아프다는 말 밖에 안 하는 것 같음
그치만 전부 소중하고 전부 즐거우니까요 ~ ,,
클릿츠 소녀메탈 그리고 드디어 이치고밀크까지
10월 동안 제가 속해 있는 팀들을 전부 보여드릴 수 있었네요
이 정도면 솔직히 아플만하잖아맞지맞다고해라
갑자기떠오르는쓸데없는생각들
1. 세라복첨입어봄 - 근데 사실 무대 서면서 처음 해 보는 것들이 너무 많아 특별한 의상들 특별한 액세서리 어... 그리고 평소엔 잘 안 하는 화장 이런 것들
2. DGT에서도 세 팀으로 다 공연을 서게 되었는데... 실장님께서 나한테 이젠 연주까지 하시는 거냐면서 .. 네.. ㅡ거 그렇게되었습니다 제얼굴이젠익숙하시죠 하핫 머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