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TUR4

의상 입고 찍은 사진 없음
아침에 집에서 나오면서 찍은 좋은아침줄여서좋아 입니다

뭘까요 님들은
저는 인간싫어마왕님이고 인간들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자신하며 살아왔는데
여기에 서는 날들이 늘어갈수록 님들을 만날수록
제가 진짜로 바보바보가 되어 가는 느낌임
님들대체무엇을보고무엇을생각하며살아요

내가 모르는 나를, 님들은 확실히 봐 줍니다
그리고 님들이 나를 어떤 기분으로 보았고 무엇을 느꼈는지 와서 말해 줍니다 스스로는 볼 수 없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 주기도 합니다
뭐지... 이거 진짜 기분 이상해

건강하세요
나는 건강해
건강하지 않다면... 뭐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건 없고
걱정이나 열심히 하겠습니다
항상 고마워
다들 좋아해
냥녕히주무새요.

체셔 고양이였습니다.

네 요녀석입니다
죽은 것들이 살아 돌아오는 날이라고 하죠 그래서 별 의미 없는 코스튬보다는 무시무시한 걸 하고 싶었어요 어때요 무서웠나요
우리는 다 미쳤다고 말하는 고양입니다 최고지않나요 아무래도 공연장에서는 전부 미쳐있지 않나요 그랬음 좋겠다고 생각하는 저에게 딱인 컨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아주만족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공연이 있는 날만 기다리며 지냈어요 즐거우셨나요? 저는 행복했어요 물판 때 님들을 냅다 끌어안고 싶어질 정도로 그래서 할 말 다 까먹고 방방 뛰기만 했음
님들이 왜 내내 힘들고 지친 날들을 보내다가도 공연만 보러 오면 살아나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항상 깨닫는 게 늦네요 저는

맨날 장난으로 개근상 달라고 했는데 진짜 주셨어요
감동
클릿츠는 루나스테 오면 항상 있으니까요~ 하고 뻔뻔하게 말했지만, 또 저희가 매번 섭외를 거절하지 않아 줘서 고맙다고 하셨지만 사실 저희야말로 불러주셔야 갈 수 있는 거니까요 ㅠㅠ 바보고양이들을 항상 견뎌주시는 모든 루나스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야호

티스토리 접속이 불가능했었죠
일기를 늦게 써서 냥녕히주무새요는 없습니다.
저는 사실 컴퓨터나 핸드폰에 메모를 하는 것보다 손으로 직접 쓰는 걸 아직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집에 오랫동안 쓴 노트가 짱 많아서 몇 년 전의 일기도 뒤적뒤적 하면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요즘은 정말 모든 걸 다 인터넷에만 업로드하고 있어서... 앗 이거 사라지면 진짜 다시 못 찾는 거 아닌가 싶어 조금 불안했다~입니다. 음근데귀찮아서지금당장뭘할생각은없음
감사 수구 냥녕히.

어카지진짜진짜할말많은데정리가않되
다정한 맑은 눈의 광인
그치만 狂이 아니라 光이잖아요

주나님을 실제로 처음 본 날입니다 공연이 트위치로 송출되던 때였죠? 저 공연 전인지 후인지 아무튼 주나님이 너무 좋아서 공연 못 간 날 디치한테 주나님피크좀대신사다달라고했던기억이있네요그때의주나님은아주작고조금외로워보였는데오늘뭐더라리피문의무슨곡이더라곡이끝나갈때쯤천장을바라보는얼굴이너무벅차고행복해보여서
그리고저때주나님꽤나열심히챙겨봤는데그때들었던자작곡들을오늘다시듣고있으려니갑자기눈물참기챌린지하고있고그랬고

주나님은 얘들아 내가 뭐라고... 하셨지만 주나님이 주변에 다정한 만큼 세상도 주나님께 다정하려 하는 중이 아닐까 생각해요

생탄끝나고나서 일기쓰다가찡해진거카냐옹생탄이후로첨이내 물론카냐옹생탄때는잉잉울면서썼음

저 어제오늘컨디션진짜좋았죠 맞죠맞죠
둘 다 너무 좋은 공연이었고
저는 원래 밴드 음악을 좋아했으니까 조금 기운을 받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나 뜨거운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건강하게 오래 만나기 (내가자주하는말)
다음으로 고민하게 될 것은 나는 어떤 사람으로, 어떤 아이돌로 기억될까... 일 것 같아요
언젠가는 끝나겠지, 그런 생각
영원하고 싶어도 영원을 계속 입에 담아도 마지막은 올 테니까 뒷모습을 보여줄 때가 온다면 그 순간까지의 나는 어떻게 남겨질까

조금 웃기긴 한데 저 요즘 귀엽다는 말도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맨날 아 귀엽다하지마새요무섭다하새요멋잇다하새요 투덜댔는데 님들에게 보여드리는 모습 그 어딘가에서 님들이 귀여운 부분을 찾아냈다면 그게 맞겠죠 그래 내가 귀여울 수도 있지
저도 언젠가는 당당하게, 조금은 뻔뻔하게 제 모든 걸 보여줄 때가 오겠죠 사실그게겁나서생탄안한건데 헤헤

나는 어디까지 변하는 걸까 두렵기도 했지만 즐기기로 했습니다 나는 가끔 이 자리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나다워지고 그 순간들이 쌓여 어떤 내가 될지


건강하십시오
냥녕히주무새요.





3:01am
주나님은 좋아하는 것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많이 표현하신다고 생각했고 전운보초에서는 그게 너무 잘 느껴졌어요 주나님이 좋아하는 캐릭터 주나님이 자주 하시는 스타일 출연자들도 그런 작은 디테일을 하나씩 나눠 가지고 또 가장 일찍부터 가장 마지막까지 다시는 없을 하루를 꾸며 주신 많은 분들도 아주 사소할 수도 있는 부분 하나하나 신경 쓰신 것들이 잘 보여서 아기자기하고 예브구나 역시그아이돌에그팬들이군 싶었다 이겁니다

멋진 선배, 멋진 동료, 멋진 친구
여러 가지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루시드림과 함께 했습니다 항상 좋은 자극이 됩니다 밴드 머싯죠
살아있는 소리야 그거
저도 뭐 해본 건 소녀메탈이 전부지만, 그거 정말 즐겁습니다. 함께 소리를 맞춰야 할 동료가 옆에도 있고 뒤에도 있어요 두배로떨리고두배로든든함
클릿츠로도 언젠가 해 보고 싶네요 ԅ( ˘ω˘ԅ)

오늘은 컨디션 굿입니다 맞죠 물론 귀가해서 기절하긴 했어요 걱정시켜서 미안하고 생각해 줘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선물 받은 머리장식들을 했어요
사실 저는 지금까지 무대 위에서의 모습이 어떻게 남을지를 생각하기보다는 무대 위에 있는 동안에 어떻게 관객들에게 자극을 줄지를 더 고민하느라
외모에신경을더럽게안쓰긴했습니다...네
그런데 지난 공연들 사진을 보다 보니까 매번 비슷한 거임 나 맨날 풀어헤친 머리에 뭐 특별한 액세서리도 없는 편이고
일단 무대를 봐줘! 라고 말하기에는... 항상 같은 모습만 보여주는 것도 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를 저해하는 요소이지 않을까 싶어서 조금이라도
조금이라도~ 특별한 부분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하...려고노력하겠습니다 네네
오늘도 내일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돌 와 그런 것이다
근데 평소에도 꾸미고 살지 않는 편이라 가진 아이템이 너무 적어서... 고고고민을아주많이해야해요 하하

추워졌어요 아프지 맙시다
냥녕히주무세요.

고양이 쨔부

오늘컨디션괜찮았어요 진짜진짜피곤했을뿐
얘기나누고싶은사람이많았는데 공연중에눈빛으로다전해졌길바라는수밖에. ..

いつか なんにも無くなるまで 裸足で踊っていよう